블록체인 MSP 기업 블로코는 유플리트 주식회사와 함께 금융권을 대상으로 한 스테이블코인 기반 Web3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6월 2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블로코가 보유한 검증된 블록체인 인프라 및 Web3 기술 역량과, 유플리트의 금융권 중심의 UX/UI 서비스 구축 경험과 AI  디자인 시스템을 결합해, 금융기관과의 공동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스테이블코인 발행·유통·활용 모델을 공동 기획 및 개발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이다.

최근 금융권에서는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함께 스테이블코인 및 블록체인 기반 결제·리워드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블로코는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Web3 기반 금융 인프라 개발을 선도하고 있으며, 이번 협력을 통해 금융권 맞춤형 블록체인 솔루션을 본격적으로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양사는 본 협약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기반 금융 결제 시스템 공동 개발, ▲금융기관 대상 맞춤형 모델 설계, ▲디지털 콘텐츠 및 리워드 토큰 연동, ▲공동 마케팅 및 사업 개발 등에 협력한다. 특히, 협력 프로젝트 내 상호 우선 협의 원칙을 적용해 사업 실행의 속도와 지속가능성을 모두 확보할 방침이다.

블로코는 그간 공공 및 민간 부문에서 다양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자산 플랫폼을 구축해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Web3 금융 인프라 확산을 위한 MSP(Managed Service Provider)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번 MOU 체결은 그 연장선에서, 금융권에서도 실질적인 블록체인 적용 모델을 구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블로코 김원범 대표는 “이번 협약은 단순 기술 연계를 넘어, 금융권 중심의 Web3 생태계 조성과 실생활 기반 디지털 금융 서비스 발굴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이라며 “스테이블코인을 매개로 한 디지털 바우처, 포인트 전환, 리워드 프로그램 등 Web3의 실효성을 입증할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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